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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의 커피 향과 맛을 추구하는 전포 카페 스트럿커피
과거 공구점들이 즐비한 전포동 골목은 그 흔적만 남긴 채 지금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카페들과 잡화점들이 들어섰다. 그리고 그 카페 거리 한구석에, 1960년대 전후에 세워진 오래된 주택풍의 건물에 조화를 중요시하는 카페가 있다. 2016년 김해 안동공단에서 첫 문을 연 로스터리 스트럿 커피는 좋은 재료를 통해 본연의 커피 향과 맛이 나는 커피를 추구하는 브랜드다. 지주대를 뜻하는 ‘Strut’의 사전적 의미는, 주로 건축물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기 위해 사용되는데,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스트럿커피는 커피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향미를 밸런스 좋은 커피를 지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2년 9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를 전하고 싶다는 소망에 부산 전포동으로 이전한 스트럿 커피는 옛..
2024.03.21 -
피맛골 거리 작은 환기를 이루는 향수 스토어
그랑핸드의 일곱 번째 매장 광화문점은 옛날 왕과 양반의 행차를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피맛골’ 거리에 위치했다. 과거 피맛골의 옛 모습은 사라지고 현대의 고층 오피스들이 뒤섞인 거리로 변모했지만 한양의 가장 서민적인 거리이자 서울다운 거리로 오래된 상점들과 오피스들이 섞여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리고 이곳,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랑핸드 광화문점은 바쁜 일상 속 향으로 작은 환기를 이루고자 한다. 글 | yoonzakka 사진 | yoonzakka 내용참고 | GRANHAND 📍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 주차문의
2024.03.20 -
그랑핸드의 새로운 변화와 시도
오랜 시간 향의 일상화를 꿈꾸는 국내 향수 브랜드 그랑핸드의 오프라인 스토어는 그랑핸드가 보여주고 싶은 모든 것이 담겨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그랑핸드 오프라인 스토어는 제품을 구매하기보다 향을 경험하러 전시된 제품을 구경하러 갔던 경우가 많았다. 그랑핸드만의 공간 매력을 선보이는 곳들은 서울의 다양한 장소에 로컬 기반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그랑핸드 남산점은 파노라마 뷰를 통해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이 특히 매력적이라 이제껏 다녀온 곳들 중에 인상이 남은 공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2023년 4월 28일 그랑핸드 남산점이 리뉴얼을 통해 재오픈했다. 공간과 향은 직접 경험할수록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공간의 요소들에 살갗을 직접 닿으며 느끼는 시선들, 곳곳에 내려앉아 머..
2024.03.19 -
계절마다 바뀌는 햇살을 담은 곳
2022년 7월, 국내 향수 브랜드 그랑핸드(GRANHAND)는 그랑핸드 도산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카페 콤포타블(Komfortabel)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콤포타블만의 정체성을 인테리어로 표현하며, 또 커피라는 경험의 확장을 여러 메뉴로 표현하고자 많은 고민과 노력이 담긴 공간은 후각을 넘어 미각까지 감각을 확장해 공간이 주는 매력을 통해 그랑핸드의 향의 경험을 더욱 매력 있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2022년 10월 정식 1호점 안국점을 오픈으로 2023년 4월 콤포타블 2호점 남산점이 그랑핸드 남산점의 리뉴얼과 함께 오픈했다.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의 우드 인테리어와 가구들은 1호점 안국점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분위기를 제공하지만 기존에 그랑핸드 남산점이 위치했던 4층 자리에 자리 잡아 그랑핸드 남..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