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1)
-
부산 전포 카페거리 가장 힙한 브랜드 '베르크 로스터스'
붉은 벽돌 건물, 수줍게 붉은 얼굴을 내민 어닝이 시선을 사로 잡는 가게는 가까이 다가가야 이름을 알 수 있다. 미디어 전광판에 WERK 2.0이라는 단어가 흐르는 이곳은 부산의 대표 로스터리 카페 ‘베르크 로스터리’다. ‘일’이라는 단어 WERK의 의미에 다양한 가치를 담아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 베르크는 커피 박람회, 다수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브랜드를 전파했고, 고품질 로스팅 생산능력을 확충해 기본에 충실한 좋은 커피 한잔을 제공하고자 지금도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앞서 말한 WERK2.0은 베르크 로스터리의 쇼룸 리뉴얼 컨셉이다. 베르크의 시그니처인 레드컬러는 패키지를 비롯한 시각적 요소에 가감 없이 표현되었고 커피를 조금 더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
2024.04.17 -
부산 근교, 차 마시러 떠나는 고택차실 '몽유재'
산자락 아래 차의 본질과 가치를 이야기 하는 곳. 고택의 평온함과 차경을 통해 자연을 벗삼아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몽유재'는 차 문화 복합공간으로 차실과 차 수업, 전시,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합천에서 남명 조식 선생님의 정신을 가르치던 서당 진의재와 안동의 고택 3채를 옮겨 연결한 한옥으로 안채와 연결된 한옥의 고풍스러운 운치를 그대로 볼 수 있다. 몽유재에서 창을 열면 사계절이 주는 자연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바뀌는 풍경과 같이 계절과 절기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는 차도 새롭게 다가온다. 또한 근처의 갤러리 스페이스 나무에서 전시도 진행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장소이기도하다.(단, 갤러리 이용료는 별도다.)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초산리 84-1 📌 영업시간 ..
2024.04.04 -
부산 동래 수안커피컴퍼니의 다양한 장면들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커피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거나 다름없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대화를 하기 위해서, 혹은 고된 하루를 버티게 하는 유일한 ‘자양강장제’라고 생각하며 사람들은 커피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왕 마시고 즐기는 커피라면 ‘좋은 커피’를 마시면 좋지 않을까? 그렇다면 ‘좋은 커피’란 과연 무엇일까?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 값비싼 커피일지, 몸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일지, 이 역시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 다양한 생각을 옳고 그름의 판단이 아닌 다름으로 존중하고 이해할 때 ‘관점의 변화’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이 부분에 주목하여 자연과 인간의 공존, 인간과 기계의 공존이라는 다양성을 가진 철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제..
2024.03.31 -
방문할 때마다 설레는 전포 카페 Pikend. Busan
차갑게 식어가던 공구 거리는 가지각색의 카페와 잡화점 등이 들어서며 사람들의 온기로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골목엔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채워지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상점 안에서는 가지각색의 음악과 취향들을 자랑하며 이목을 이끈다. 그중 부산 전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카페 ‘Pikend’는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Pikend’만의 정성스러운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일명 ‘또켄드', ‘휘켄드’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불리는 PIKEND는 ’Pick Your Weekend!‘의 줄임말로, ’ 나의 주말(휴일)은 내가 정하자 ‘라는 뜻을 가졌다. 피켄드에서 보내는 시간이 꼭 주말(휴일)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평온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한다. 커피 라인업으로 메인..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