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A6
조선소와 창고가 있는 너머, 오래된 시장과 부산항 모습의 흔적을 담은 골목은 영도만이 누릴 수 있는 지역 특색이다. 삼진식품은 부산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로컬 컬처 플랫폼 ‘AREA6(아레아식스)를 세웠다. 아티장은 프랑스어로 장인,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의미한다. 부산항을 품은 영도는 과거부터 제조・조선업 등 많은 손재주를 요구하는 작업들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시간이 흘러 산업의 급변으로 제조・조선업 등의 산업은 쇠퇴하게 됐고 인구 유출과 함께 지역 내 상권 역시 빠르게 무너졌다. 하지만 조선소와 창고가 있는 너머, 오래된 시장과 부산항 모습의 흔적을 담은 골목은 영도만이 가진 지역 특색이자 삶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장소다. 영도는 이전의 영광을 되찾고자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했고 그 중심에 부산어..
2024.01.15